복합문화공간 육일봉에서 전공자, 비전공자가 모여 예술이나 본인작업얘기를 하지 않고 철저히 ‘미술’ 에 관련한 대화만 나누는 느슨한 익명모임 "예술말고미술" 에서 시작. 전시 때 평론없이 참여작가들간 피드백만 오가다 끝나는 것에 개탄스러워 만들어진 기획. 개인이 받기엔 부담스러운 금액에 쉽사리 받지못하는 평론을, 원하는 작가들끼리 모여 ‘공동구매’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6명의 공동구매자들이 해석한 ‘예술말고미술’ 이란 주제와, 익명모임이기에 공유할 수 없었던 서로의 작업물을 관객과 함께 확인해볼 수 있다.

초대 크리틱/평론 : 조숙현 큐레이터
작가 : 남하리, 도요까와, 김준범, 연기화, 진선애, 주보람

일자 : 10월 6일 일요일
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6길 20, 육일봉
기획 : 박가인
오프닝 파티 : 18시